[mdtoday=김준수 기자]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의 흔한 건강 문제로 꼽힌다.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소변의 흐름을 막고 방광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으로 배뇨 장애를 이야기할 수 있다. 소변 보는 횟수가 하루 평균 10회 이상으로 늘어나는 빈뇨, 밤마다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는 야간뇨,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는 지연뇨, 소변이 마려울 때마다 잘 참지 못하는 절박뇨, 소변이 중간에 자주 끊어지는 단절뇨, 소변을 본 후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는 잔뇨감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전립선비대증의 명확한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전립선비대증 환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노화가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노화에 의해 전립선의 조직학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비대하게 변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노화에 따른 남성호르몬 분비 감소, 가족력, 비만, 생활 습관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해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 방법은 증상의 심각성, 환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게 이뤄진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약물요법, 생활습관 개선, 식이요법 등을 통해 관리에 나선다. 이미 전립선이 상당히 커진 상태라면 유로리프트, 홀렙 수술, 리줌 시술 등을 시행해야 한다. 전립선 크기를 물리적으로 줄여 요도 압박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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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기 원장 (사진=골드만비뇨의학과 제공) |
환자 연령대가 고령이라면 리줌 시술로 근본적인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리줌 시술은 수증기를 사용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줄이는 최소 침습적 치료 방법이다. 바늘이 달린 특수 기구를 사용해 고온, 고압의 수증기를 전립선에 주입하며 이뤄진다. 이때 캡슐로 정상 조직, 비대 조직을 나누기 때문에 비대 조직만 표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치료 시 전립선 비대 조직이 1~3개월에 걸쳐 수축돼 배뇨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다만 전립선 크기가 30~80g 사이인 50세 이상 환자에게 적합하기 때문에 사전 정밀 검사가 필수다.
또한 고온의 수증기로 전립선 비대 조직을 괴사, 흡수시키는 원리인 만큼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데 1~3개월 정도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꾸준히 비뇨의학과에 내원해 치료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드만비뇨의학과 인천점 이창기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치료 전 담당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 및 숙련도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데 요도 방광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 부위를 철저히 검사해야 하고 비대 조직의 크기, 위치, 양상 등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라며 “가장 우수한 치료법이 아닌 환자 개개인에 가장 최선인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리줌 시술을 비롯해 결찰술, 홀렙 수술 등을 모두 아울러 시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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