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현대 사회로 들어서면서부터 사람들의 식습관이 육류 중심의 서구화로 바뀌기 시작하고 각종 스트레스와 흡연, 음주, 운동 부족의 이유로 위암과 대장암의 유병률이 매우 높아졌다. 특히 국내에선 젊은 연령층 환자도 많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위암과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 시 생존율이 높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치료받는다면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되지만 늦게 발견될 경우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 위대장내시경을 통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암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닌 위염부터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혹시라도 위축성 위염과 같은 위염 증상이 진행 중이라면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하여 위암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 ▲ 장한별 원장 (사진=오케이성모내과 제공) |
대장암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진행하는데 주로 대장 점막에 용종이 발생하고 이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데까진 약 5년~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이 역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을 제거하기만 하더라도 대장암 예방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
오산 오케이성모내과 장한별 대표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위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젊은 층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큼 이전에 미리 검사 받는 것도 위암,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며 “검진 대상 연령이 아니더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가공육 섭취가 잦고 음주를 즐긴다면 30대부터 정기적인 내시경을 받길 권한다”고 전했다.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면 겉으로 보이지 않는 내부 점막 상태를 자세히 살필 수 있으며 용종을 조기에 발견해 즉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여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보다 높은 정확성을 위해 첨단 장비와 화면을 통해 보이는 점막과 조직 상태를 분석하고 즉시 판단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숙련도도 중요하다.
장 원장은 “위암과 대장암은 소화불량이나 변비와 같은 평범한 증상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어 조기에 발견하거나 자각하기가 어렵다”며 “정기적인 위대장내시경 검진을 받고 평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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