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정상적인 배뇨활동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소변의 횟수와 양 그리고 소변이 배출되는 속도(요속)이다. 이중 한 가지 이상에 문제가 있는 경우, 소변을 볼 때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배뇨장애의 원인 중 하나인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조직이 커져서 요도를 눌러 정상적인 배뇨활동을 방해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발병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남성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남성호르몬이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의 영향을 받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며 전립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체질이나 식생활, 다른 호르몬과의 상호작용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껴서 잔뇨감을 느끼거나 빈뇨와 같은 증상이 있더라도 진료받는 것을 미루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검사를 받고 증상에 맞는 치료 방법을 실행해야 재발이나 합병증에 대한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배뇨 시 불편감을 없애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고 증상의 경도와 여러 상황에 따라서 약물적인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약물복용으로도 개선하기 쉬운 경우는 전립선의 크기가 심하게 크지 않으면서 배뇨와 관련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이다. 전립선의 비대로 좁아진 요도 부위의 긴장을 낮추고 소변의 배출을 돕는 방향으로 장기적인 복용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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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건 원장 (사진=유웰비뇨의학과 제공) |
유웰비뇨의학과 대전점 길건 대표원장은 “약물치료로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홀렙수술이나 XPS레이저수술, 혹은 전립선 결찰술(유로리프트) 등의 다양한 수술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홀렙수술이란 홀뮴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의 피막과 전립선 사이를 분리해주는 수술법이고, 이렇게 조직을 분리함으로써 막혀있던 요도를 뚫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과 지혈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몸에 가하는 부담이 적고 출혈이 적으며 회복도 빨라 범용적으로 쓰이는 치료법이다.
전립선 결찰술의 경우 기존의 전립선비대증 수술과는 다르게 절제하거나 태우지 않고, 전립선을 결찰사로 양방향으로 묶으면서 좁아진 요도의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수술법보다 비교적 짧은 시간내에 시술이 가능하고 회복이 빠르지만 전립선의 모양, 크기에 따라 시술 가능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모든 환자에게 시행될 수는 없다.
길건 대표원장은 “같은 질환을 앓고 있어도 그 크기나 다른 조건들에 따라서 치료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진단부터 수술까지 들어가는 장비와 이에 대한 의료진의 숙련도, 안전한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곳인지 확인해보고 충분한 상담과 진료를 통해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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