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공황발작은 이유 없이 삽화적으로 갑자기 불안이 극도로 심해지며 숨이 막히거나 심장이 두근대고 죽을 것만 같은 극단적인 공포 증세를 보이는 불안장애 증상 가운데 하나이다. 만약 예상하지 못하게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가장 먼저 공황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극심한 공포와 고통 증상이 수분 이내에 최고조를 이르게 된다. 공황발작 관련 증상들은 불안한 상태에서 뿐만 아니라 차분한 상태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놓치면 안 된다.
이때 동반되는 증상을 조금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심계항진, 가슴 두근거림 또는 심장 박동수의 증가, 발한,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질식할 것 같은 느낌, 흉통 또는 가슴 불편감,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어지럽거나 불안정하거나 멍한 느낌이 들거나 쓰러질 것 같음,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등의 이상 감각, 비현실감 또는 이인증, 스스로 통제할 수 없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죽을 것 같은 공포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4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야 한다.
공황장애로 진단되려면 공황발작 이외에도 필요한 조건이 있다. 우선 공황발작이 적어도 1번 이상 발생한 이후 1개월 이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어야 한다. 첫째, 예기불안이다. 즉 추가적인 공황발작이 일어날까봐, 또 그 공황발작으로 인해 순간 통제력을 상실할까, 심장발작으로 잘못될까, 미칠까 등과 같은 결과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걱정한다. 둘째, 회피행동이다. 공황발작과 관련하여 일상생활에서 부적응적 변화를 보이는데, 예를 들어 공황발작을 회피하기 위한 행동으로 운동이나 익숙하지 않는 환경을 피하는 식이다.
| ▲ 김헌 원장 (사진=휴한의원 제공) |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은 “공황발작은 공황장애 이외의 다른 불안장애나 공포증, 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신체화장애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장이나 폐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폐암, 승모판탈출증, 심부정맥, 만성폐쇄성폐질환 등과 같은 신체질환에서도 흔히 동반될 수 있다. 특히 공황발작을 보인 환자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배제하기 위해 갑상선호르몬이나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측정할 필요가 있다.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 마리화나 암페타민, 코카인 사용 그리고 저혈당, 수면제 금단 역시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황장애 환자는 평소 정신적 신체적 흥분과 관련된 호흡과 순환의 지나친 변조를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스트레스와 피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공황발작을 유발시키지 않는 강도 안에서 한다는 전제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특히 규칙적인 음식 섭취를 통해서 저혈당 상황을 초래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알코올, 니코틴 뿐 아니라 의외로 카페인 섭취를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환자도 있는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 평소 음식 알레르기나 민감성이 있다면 관련 대상 식음료에 대해 절제해야 하며, 다른 기저질환이나 신체질환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치료 관리를 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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