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협착 주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수술 전 정밀 검사 필수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5-26 18: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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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갑자기 배뇨장애를 겪는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증상으로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는 빈뇨, 소변을 본 뒤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 잔뇨감, 소변 줄기가 끊어진 뒤 다시 나오는 단절뇨, 참기 어려워 화장실에 가기 전 소변이 나오는 절박뇨,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1회 이상 일어나는 야간뇨, 한참 있어야 소변이 나오기 시작하는 배뇨지연 등이 꼽힌다.

전립선비대증이란 방광목, 근위부 요도에 위치한 전립선이 지나치게 커져 나타나는 비뇨기 이상 증세다. 전립선 비대 문제로 요도가 좁아져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돼 전립선수술을 고려하는 환자 사례가 많다.

만약 전립선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지속적인 배뇨장애로 방광 기능이 악화될 수 있다. 게다가 요폐색 상태가 오래 지속돼 요절박, 요실금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방광수축력 저하로 요배출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전립선비대증 수술 후 요도 카테터를 제거할 때 소변을 정상적으로 보지 못하는 상태도 문제다. 이럴 경우 원활한 소변 배출을 위해 도뇨관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요도 카테터가 지나치게 장기간 유치되면 요도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체계적이고 정밀한 요도협착 진단 과정을 밟는 것이 핵심이다.
 

▲ 이창기 원장 (사진=골드만비뇨기과 제공)

전립선비대증 정밀 검사 과정은 환자의 과거 병력 청취 및 증상 평가, 신체검사, 소변검사, 요속 및 잔뇨량 검사, 전립선 초음파 검사, 전립선특이항원(PSA) 측정 등이 있다. 이때 과거 요도 손상 여부, 도뇨관 유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체크한다. 만약 전립선 크기가 과도하게 큰 경우라면 대기요법, 약물요법 대신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골드만비뇨기과 인천점 이창기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치료 후에도 요도협착이 남아 있는 경우라면 근원 치료를 위해 좁아진 요도 부위를 절제하는 교정술이 필요한데 아쿠아블레이션 요법(아쿠아빔 워터젯 로봇수술)의 경우 고수압 분사를 이용해 열에너지 발생 없이 최소 침습 방법으로 비대해진 전립선은 물론 협착된 요도를 절제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방광경 시각화, 초음파 이미지 등의 데이터를 통해 다차원적 보기를 실현, 제거할 영역을 미리 지정한 뒤 빠른 제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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