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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동주 기자] 재정악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충남대병원이 대전 본원과 세종 분원을 통합 운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충남대병원은 내부적으로 대전 본원과 세종 분원의 의료진과 행정직원을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839억원으로 전년 당기순손실 501억원에서 적자폭이 더욱 확대됐다. 이는 국립대병원 10곳 중 가장 높은 순손실액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충남대병원은 지난 2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이후 입원 환자가 하루 평균 36.4% 줄고 외래 환자 역시 20% 가까이 줄었다. 이에 따라 매달 100억∼150억원대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 역시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충남대병원은 지난 5월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병원 조직을 일부 축소하고 무급 휴가와 연차 사용, 무급 휴직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등 비상진료 2단계에 돌입한 바 있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대전 본원과 세종 분원의 통합운영방안은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중인 사안으로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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