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자궁선근증 치료 신중해야

정현민 / 기사승인 : 2023-02-23 18: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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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정현민 기자] 자궁선근증은 정상 위치를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자궁내막의 조직에 의해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이다. 자궁은 생리 주기에 따라 두꺼워졌다가 생리가 진행되면서 벗겨지고 얇아지는 내막층이 있으며 또 내막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층이 있는데 상황에 따라 자궁의 내막세포가 본래의 위치에서 벗어나게 돼 자궁 근육층에 위치하게 되면서 자궁이 부어오르는 경우가 되는데 이것이 자궁선근증으로 주기적인 병원 검진을 통해 예방과 빠른 치료를 진행해야 추가적인 합병증과 더욱 안좋은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자궁선근증은 가임기 여성들에게 자연스럽게 발견될 정도로 흔한 병이면서 보통 40대를 넘어서면서 발병률이 높아진다. 또한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서 주변에 종양이 생겨 함께 악영향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평소 금연과 금주, 운동 등을 통한 꼼꼼한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내원 점검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하지만 여러 환경적인 부분과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정기검진을 이행하지 못해 발병이 많이 진행된 뒤,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내원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문제는 치료의 시기가 많이 지나거나 자궁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돼 절개해 자궁 적출수술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이 때 환자는 매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고 수술 이후에도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치료하는 하이푸(HIFU) 시술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하이푸 시술은 강력한 초음파의 열을 통해 절개하지 않고 신체 내 깊숙이 존재하는 병변세포를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절개를 통하지 않고 자궁을 적출하지 않으며 이에 따른 흉터가 없으면서 일상 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 김태희 원장 (사진=서울하이케어의원 제공)

다만 하이푸 시술의 경우 환자의 자궁 건강상태에 따라 시술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자궁선근증과 자궁근종에 대해 많은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전문의를 통해 치료가 진행돼야 하며, 그에 맞는 디지털 치료 시스템이 완비돼 있는 병원을 확인해 내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은 “하이푸 시술은 절개와 출혈이 없다는 것과 정상적인 자궁의 기능을 보호하면서 종양 조직만을 선택 괴사 시킬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이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고 차후 임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치료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다. 대신 환자의 건강상태, 종양의 위치와 상태 등 여러가지를 철저하게 확인하고 신중하게 치료해야 하기에 시술 전 집도의와 세심한 상담을 진행하고 병원 치료 시스템의 수준 확인, 사후 관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현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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