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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재백 기자] 티제파타이드가 세마글루타이드보다 비만 또는 과체중인 사람의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티제파타이드가 세마글루타이드보다 비만 또는 과체중인 사람의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세마글루타이드와 티제파타이드는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만성 체중 조절제이다. 하지만 두 치료제 중 무엇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인지에 관해서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연구팀은 비만 또는 과체중인 신규 티제파타이드 또는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 정보를 수집하고 제삼자의 데이터와 연관 지어 분석했다. 그들은 3개월, 6개월, 그리고 1년 차에 참여자들의 체중 변화를 기록했다.
전체 참여자 1만8386명 가운데 52%는 2형 당뇨병 환자였고, 평균 나이는 52세였으며, 평균 경과 관찰 기간은 165일이었다. 중도에 복용을 중단한 참여자는 각 약물에 대해 약 50%였다.
연구팀은 티제파타이드를 복용한 참여자의 약 82%는 체중의 5% 이상의 체중 감량을 경험한 한편,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참여자 중 체중의 5% 이상 체중 감량을 경험한 비율은 66.5%에 그쳤다고 전했다.
그들은 티제파타이드 복용자는 세마글루타이드 복용자보다 1년 이내로 체중의 10% 체중 감량을 경험할 가능성은 두 배 더 높고, 15% 체중 감량을 경험할 가능성은 세 배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들은 일반적으로 2형 당뇨병이 없는 참여자는 2형 당뇨병 환자보다 더 많은 체중 감량을 경험했는데, 2형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티제파타이드가 세마글루타이드보다 더 효과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제파타이드가 세마글루타이드보다 더 효과적이었지만, 두 치료제 모두 체중 감량에 매우 효과적이고, 위장관 부작용 위험과 관련해서는 서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효능뿐만 아니라 약물 사용 가능성, 그리고 보험 적용 여부 등 어떤 약물을 선택할지를 결정하는 데 고려할 항목이 많다고 평가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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