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11월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의 시력교정술 예약 문의가 많아지는 시기이다. 청소년기 학생들은 스마트폰, 전자기기의 사용뿐만 아니라 근거리에서 장시간 책에 집중해 눈에 피로도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시력 저하가 찾아온다. 수능이 끝나면 몇 개월의 여유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간 불편했던 안경, 렌즈를 벗어나고자 시력교정술을 계획하게 된다.
하지만 만 18세가 되었다고 해서 시력교정술이 무조건 가능한 것은 아니다. 20살에도 키가 자라는 등 성장 속도에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안구 역시 만 18세 이후에도 성장하는 경우가 있어 라식, 라섹 수술을 받기 전 자신의 눈 상태를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
시력교정술은 크게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기술과 장비의 발전으로 수술법이 더 다양화됐다. 어떤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할 것인가는 정확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안과 전문의의 진료 하에 결정해야 한다.
스마일라식(S.M.I.L.E)은 각막 최소절개법을 이용한 시력 교정술이다. 최근에는 이 수술법을 활용한 스마트라식도 이용되고 있다. 스마트라식은 아마리스 레이저로 잘 알려진 아토스 레이저로 진행된다. 아토스 장비는 섬세해진 레이저와 안구 회축 보정 기능으로 기존에 고도근시, 고도난시가 있어 라식이 어려웠던 경우라도 수술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라식이 각막의 약 20mm를 절개했다면 스마트라식은 약 2mm를 절개하는데, 작은 절개창 사이로 각막 실질을 분리해낸다. 이 과정에서는 집도의의 노하우가 중요하기 때문에 담당 집도의의 수술 경험이 풍부한지 꼭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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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준 원장 (사진=밝은봄안과 제공) |
라섹 수술은 각막의 가장 바깥 부분인 상피를 완전하게 제거하는 방식이다. 상피를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이 다소 있을 수 있고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물리적인 충격에 강하며 시력이 많이 나쁜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전 과정을 레이저로 진행하는 방식이 통증 기간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 두께가 너무 얇거나 각막 질환이 있는 경우에 고려하는 시력교정술이다. 렌즈가 삽입될 공간이 충분해야 하며, 렌즈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고도의 정교함이 요구된다. 안구 내에 렌즈를 삽입하기 때문에 사전에 녹내장 및 백내장 위험 요인은 없는지 꼼꼼한 정밀검사를 통해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부산 밝은봄안과 정상준 대표원장은 “수능 시즌을 맞아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시작되는 시기인데, 검증되지 않은 정보나 특정 수술만을 권하는 안과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하나밖에 없는 눈 수술이기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개인의 눈에 가장 알맞은 시력교정술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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