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연말이 되면서 술자리가 많이 늘어났다. 적당한 음주는 분위기를 즐겁게 만드는 역할을 하지만 과음은 분위기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특히 과음은 뇌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알코올성 치매는 과다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를 말한다. 알코올성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흔히 ‘필름이 끊겼다’ 라고 표현하는 블랙아웃 현상이다. 이는 음주 중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이다. 술을 마시고 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고 기억이 가물가물하며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피곤한 상태에서 음주, 잦은 술자리, 공복시 음주 등이 위험성을 높인다. 이러한 블랙 아웃 현상이 지속되며 심각한 뇌 손상을 일으켜 치매에 이르게 된다.
![]() |
| ▲ 진선임 원장 (사진=해븐리병원 제공) |
알코올성 치매는 전체 치매 환자 중 10%를 차지한다.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도 치매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알코올성 치매가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금주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음주습관도 필요하다. 알코올성 치매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증상을 방치하면 짧은 기간에 노인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해븐리병원 진선임 원장은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스스로 술을 끊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의료기관의 치료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재발을 줄이기 위해 약물치료, 재활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