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증 수술, 근본적인 원인 해결 위해 정확한 진단 우선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5-26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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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탄탄하고 매끈한 가슴 라인은 남성미를 뽐내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가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이들도 많은데 여름과 같은 노출의 계절이 다가올수록 남성미 넘치는 가슴을 희망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난다.

그러나 다이어트와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가슴이 마치 여성의 것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고 또 좀처럼 단단해지지 않아 고민을 하는 남성들도 많다. 볼록해진 가슴으로 인해 반팔티나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기도 어렵고 휴가지 등에서 탈의를 해야 할 때도 걱정이 깊어질 수 있다.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여성처럼 봉긋하게 솟은 상태를 유지한다면 여성형유방증(여유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여유증은 남성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유선조직이 불필요하게 발달하고 비대해져 발생하는 증상이다.


여유증 증상은 남성으로 하여금 자신감이 떨어지게 만들고 옷 맵시를 나쁘게 만드는 등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유선조직의 발달과 비대를 오래 방치하면 종양이나 통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에 적절히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여유증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은 단순 지방흡입과는 다르다. 유선조직을 제거하고 그 이후 주변 지방들을 흡입해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심미적인 만족감을 도출하는 것은 물론 재발 방지 등이 가능해진다.
 

▲ 강혁조 원장 (사진=담소유외과병원 제공)

단, 수술에 앞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유선조직을 제거하고 미용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지방을 흡입해 제거하려면 유방에 대한 해부학적인 지식과 임상경험을 두루 풍부하게 갖춘 의료진을 통해 수술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도 반드시 사전에 이뤄져야 한다.

담소유외과병원 강혁조 원장은 “여유증 수술에 앞서 초음파를 통해 내부 유선조직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개개인별 신체 특성에 기반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 유선조직 제거 후 남자다운 가슴라인을 만들기 위한 부위별 부분지방흡입까지 진행하되, 유륜 주름선으로부터 1cm가량의 절개를 실시해 수술하면 흉터가 남을 우려를 줄일 수 있다. 나아가 수술 전 병원에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마취과 의료진 상주 등을 체크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여유증 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편이지만 재발방지와 심미적, 기능적 개선 모두를 고려해야 하는 일이므로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기반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병원의 집도의가 풍부한 임상경험 및 지식을 갖췄는지, 설비 및 환경은 위생적이며 수술에 적합한지,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이뤄지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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