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고동현 기자] 이른 폭염으로 길었던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다. 화창한 날씨에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갑작스러운 활동으로 인한 척추 부상 또한 조심해야 한다.
척추 관절은 급작스러운 온도 변화에도 민감한데, 가을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을 둘러싼 혈관 혈액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관절이나 척추가 경직돼 평소 약화된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에게는 더욱 흔하게 나타난다.
통증을 가볍게 여기고 무시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골반 근육이 긴장해 골반과 척추 균형을 무너뜨려 요추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이 있는 경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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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환 원장 (사진=창원제일종합병원 제공) |
창원제일종합병원 윤석환 원장은 “요추추간판탈출증은 흔히 허리디스크라 불리는데, 요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해 있는 추간판이라는 조직이 손상되며 발생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질환들은 약물부터 신경차단, 신경성형술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 방법이 도입돼 조기 진단 시 치료 부담이 크지 않다. 그러나 신경 압박과 척추관 협착이 상당히 진행돼 통증이 클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일공 내시경 수술은 허리에 약 1cm 이내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 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1cm 이내의 최소절개로 근육과 관절 손상을 최소화하고 1박 2일 입원으로 수술이 가능하며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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