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최선의 치료는 예방…발생요인 점검 필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2-06-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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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암은 더 이상 낯선 질병이 아니다. 암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12월에 발표된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9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5만4718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고, 그 중 유방암은 남녀를 합쳐서 2만4933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5위, 여성의 암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이라면 “혹시 나도?” 라는 Question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유방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할 것이다. 유방암의 발생 원인과 치료, 수술 후 관리에 대해서 점검해보기로 한다.

한의학의 원전인 ‘黃帝內經’에는 ‘上工治未病(병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병을 다스린다)’이라는 기록이 있다.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라는 것이다. 유방암은 연구가 가장 많이 된 암 중 하나인데도 아직 발생기전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위험인자(암 발생 확률을 상대적으로 높이는 요인)는 많이 알려져 있고, 이중 대다수는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질병의 발생을 미리 억제할 수 있다.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에 대해 알아보고, 나에게 해당하는 요인이 있다면 조절을 통해 질병의 발생을 미리 피해야 한다.

첫 번째로 유전적 요인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쪽에 유방암이 있는 사람은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될 가능성이 2~3배쯤 되며,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 환자라면 그 위험성이 약 8~12배로 늘어난다. 유전자 검사와 항호르몬 제제를 복용해 예방이 필요하다.
 

▲ 김은지 원장 (사진=튼튼한방병원 제공)

두 번째로 호르몬 요인이 있다.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은 유관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이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경구 피임약의 잦은 복용,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 1년에 한 번 이상 자궁내막암과 유방암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튼튼한방병원 동탄점 김은지 원장은 “음주를 자주 한다면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은 에스트로겐의 혈중 농도를 높임으로써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며, 엽산의 흡수율을 떨어뜨려 하루 두 잔 이하의 적은 음주도 위험이 있다. 마지막으로 폐경 후 비만은 에스트로겐 등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세포의 정상적인 사멸을 저해하는 등 발암 환경을 촉진할 수 있어 폐경시 체중조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유방암은 여러 요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간단히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금연과 절주, 올바른 식습관의 실천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조절 가능한 위험요인을 최소화해야 하며, 유방암을 진단 받고 수술 및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면 면역 관리 및 재활치료와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생활습관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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