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아토피 환자 급증하는 건조한 겨울, 피부질환 관리법은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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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차갑고 건조한 겨울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날리고 피부 장벽을 무너트려 상처를 입히는 등 아토피 피부염의 재발과 증상 악화의 원인이 된다. 특히 9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외부 자극에 훨씬 더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 환자는 나이가 어릴수록 선천적인 요인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농포나 상처도 잘생기고 높은 심부온도에 비해 체표면적이 적어서 가려움 등의 증상을 느끼는 정도가 심한편이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조절해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보습외용제를 통해 아이의 피부를 보호하는 등의 지속적으로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

만성 재발성 습진이 많은 어린이 아토피의 주요 증상은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홍반, 홍종, 각질, 부종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진물이 흐르면서 딱지가 일어나기도 한다. 어린이 아토피는 그 자체로도 가려움 및 접촉에 의한 불편함이 심하지만 2차적으로 수면 부족, 대인 공포증, 우울증, 피로 등 성장을 저해하는 다양한 2차적인 문제가 수반될 수 있어 한시라도 빨리 원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한동근 원장 (사진=소통한의원 제공)

한방에서는 어린이 아토피를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체질 및 체내 건강상태의 문제로 보고 있다. 아이의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는 인체에 독소를 쌓이게 만들고 면역 체계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이로 인해 피부로 발산되어야 할 독소 노폐물이 체내에 많아지면 면역반응이 과민해지고 불필요한 체열이 발생해 가려움과 염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소통한의원 한동근 원장은 “어린이 아토피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개개인마다 다르다”며, “때문에 아이의 몸에 어떤 기능이 저하되어 증상을 유발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해당 원인과 아이의 몸 상태를 고려한 치료법을 적용해야 증상 개선은 물론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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