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배아 선별이 중요한 시험관 아기 시술법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11-0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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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요즘 난임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부부가 많다. 난임을 극복·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가 시험관 아기 시술이다. 채취한 난자와 정자를 체외에서 수정시킨 뒤, 3~5일 동안 시험관에서 수정란을 배양해 다시 자궁 내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시험관 아기 시술은 뭘까.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할 때 배양 환경은 임신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얼마만큼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주느냐가 임신의 성패를 가른다.

본인의 난자가 자라는 난포액과 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난구 세포를 같이 배양하는 ‘공배양’이 주목받는 배경이다.

공배양을 하면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좀 더 질 좋은 배아를 얻을 수 있고 배반포(포배기 배아)까지 자라는 비율을 높일 수 있다. 포배기 배아 이식을 하면 이식하는 배아의 개수를 줄여도 임신율은 유지되면서 다태임신 확률은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타임랩스(Time Lapse) 시스템’도 임신율 향상에 도움되는 기술이다. 배아를 배양기 내에서 24시간 관찰할 수 있는 타임랩스 현미경을 이용한 것으로 배아의 발달 과정을 시간대별로 연속해서 기록할 수 있다. 부산 마리아의원 주재홍 연구실장은 “배아만 직접 관찰하는 타임랩스 시스템은 배아의 발달 과정을 모니터링해 최적의 배아를 선별하는 데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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