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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0개 국립대학병원 공공부원장 및 심포지엄 연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mdtoday=김미경 기자] 서울대병원은 지난 8월 22일 '제1회 국립대학병원 공공부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10개 국립대학병원 공공부문 관계자, 국립대학병원협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지자체, 지방의료원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국립대학병원의 공공의료 정체성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국립대학병원이 공공의료의 핵심 축으로서 보건의료의 지역 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세션1에서는 '공공의료에서 국립대학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고려의대 윤석준 교수는 국립대학병원의 역할 재정립 방안을 발표하며, 특히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의 거점 역할을 강조했다. 윤 교수는 이를 위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병원으로의 구조 전환,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션2에서는 '공공의료 지역 의사지원 제도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의료인력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공유했다. 강원대병원 김윤성 교수는 '지역거점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 참여 경험을 소개하며, 정착 지원, 고용 안정성 강화, 연구협력 확대를 통한 지방 의료인력 부족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이응준 교수는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참여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인 점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해당 사업의 정규화를 위해 교육과 연구 활동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정은주 교수는 지역 의사인력 확보를 위해 국립대학병원이 교육, 인력 지원, 정책, 기술, 연구 분야에서 통합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국립대학병원의 지속가능한 공공의료 기능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대학병원이 국가 보건의료의 핵심 주체로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지역 의사인력 지원 제도를 중심으로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의 실현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진수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 국립대학병원, 지역거점공공병원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공공의료 발전 방향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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