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TV] 청주병원 끝내 법인 취소…“법적 대응 검토”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4-07-05 18: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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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이재혁 기자] 충북 청주시 신청사 부지에 편입된 청주병원이 결국 의료법인 취소 결정에 따라 문을 닫게 됐다.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도는 최근 청주병원 의료법인 취소를 확정하고 법인 측에 통보했다.

청주병원은 최근까지 충북도에 법인 소유 토지와 건물 등 기본재산 확보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의료법인 취소를 막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청주병원은 지난 5월 중 청주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에서 퇴거할 예정이었다. 대신 병원은 인근 건물을 임차해 리모델링한 후 임시병원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충북도의 정관변경 허가 불허로 병원 이전 작업은 잠정 중단됐다. 도는 청주병원 임시 이전지가 의료법인 기본재산 소유권 확보가 아닌 임차 형식이라는 이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충북도의 의료법인 설립과 운영 기준에 따르면 의료법인은 본인 소유 토지‧건물 내에서만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다.

이후 충북도는 청주시, 청주병원과 재산 형성과 기준 마련을 위해 논의했으나 끝내 청주병원이 법인 유지를 위해 필요한 기준과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충북도의 법인 취소 결정에 따라 청주시는 의료기관 허가 취소 절차를 밟고 이후 법인 해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로써 1981년 문을 연 충북의 첫 종합병원은 조만간 문을 닫게 됐다.

한편 청주병원 측은 청주시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원익 부원장은 지난 3일 도청 브리핑룸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시이전을 결정할 당시 청주시가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행된 것은 없다”며 “강제수용부터 지금까지의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법적인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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