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남성 배뇨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진 전립선비대증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좁게 만들어 소변이 통과하기 힘들어지며 발생하는데, 기온저하는 전립선 세포와 주변 근육의 수축을 야기해 요도를 압박한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상의 남성에서 자주 발병하는 편으로 중년남성의 경우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정상 시간보다 지연되거나 아래 배에 과한 힘을 주어야 가능한 경우, 소변에 끊기는 증상을 경험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근래에는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하루 내원 시술만으로도 전립선비대증을 고칠 수 있다. 초기에는 약물로 치료할 수 있으나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약물치료 효과가 낮을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인 증상은 절박뇨와 야간빈뇨, 배변장애로 나타나며, 방치해 증세가 악화될 경우 급성요폐나 방광결석, 신부전증,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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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재 원장 (사진=엘앤에스비뇨기과 제공) |
전립선비대증 시술은 turp 수술과 홀렙 수술, 유로리프트 시술 등이 있다. 내시경 방식과 국소마취로 입원 없이 진행된다.
전립선의 크기가 30~80g인 경우 전립선결찰술로 알려진 유로리프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심장질환과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자와 약물치료, 전신·척추마취에 대한 부담과 부작용을 우려하는 경우라면 전립선결찰술을 고려할 수 있다. 유로리프트 시술은 전립선을 절제하거나 비대한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이 아니라 결찰술로 비대해진 조직의 덩치를 줄여서 요도를 넓혀주는 시술이다.
엘앤에스비뇨기과 이석재 원장은 “기존의 조직 절제와는 달리 결찰술을 이용해 크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좌우로 묶어 고정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만큼 요도를 넓혀줄 수 있으며, 그만큼 소변의 원활한 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정밀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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