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고동현 기자]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약 22%의 증가율을 보인 독감 질환까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가지 질환의 공통점은 ‘면역력’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백신 접종 등을 통해 충분히 예방 및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성의 경우 면역력 약화를 원인으로 흔하게는 질염, 방광염과 같은 여성질환과 유방암, 난소암, 자궁경부암 같은 각별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는 여성암도 발병할 수 있다. 특히나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방광염·질염 증상과 잦은 부정출혈 등으로 이미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다른 동반된 여성질환이 있는건 아닌지 꼭 확인이 필요하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여성 검진을 시행해 건강 컨디션을 점검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성·건강검진은 보통 1년에 1~2회 정도 받는 것이 가장 적절하지만, 현재 몸 상태에 따라 검진 주기, 횟수 등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여성검진에는 여성암검진, 웨딩검진, 산전검진, 성병검진, 자궁경부암 검진 등 종류가 다양하므로 현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고 세심한 진단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성암 질환 중 난소암의 경우 60% 이상 진행됐음에도 나타나는 증상이 미약해 이미 악화됐을 때 우연하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연령대 구분 없이 정기적인 검진을 진행하는 게 좋으며, 악성 종양일 경우 간이나 폐 등 주변 장기로 전이될 수도 있기에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유전성의 경향도 매우 높은 편으로 가족 중 난소암에 걸린 이력이 있다면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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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운 원장 (사진=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제공) |
난소암 다음으로 발생 빈도율이 높은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도 매일 3명의 여성이 사망하는 중대 질환으로 발생하는 원인에는 출산 횟수가 많은 경우, 흡연, 면역력 약화, 자궁 쪽 질환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인유두종바이러스로 주로 성관계에서 감염된다. 다행인 것은 가다실 9가 백신을 통해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약 90% 이상의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고, 상대방과 함께 접종할 시 추가적인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삼성점 김지운 원장은 “최근 들어 커플, 혹은 예비부부가 함께 자궁경부암 접종을 위해 방문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말하며 “개방적으로 변한 성문화로 남녀 모두 건강 관리에 적극적인 태세를 취하는 것이 건강한 사랑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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