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코막힘…비중격만곡증 수술 전 주의사항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10-04 19: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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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고동현 기자]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코막힘으로 불편을 겪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코막힘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지만 환절기에 더 심해져 일상 생활에 불편을 준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거나 알레르기 또는 비중격만곡증, 비밸브협착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은 콧속에서 콧구멍을 좌우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 연골이 곧게 뻗지 않고 S자, C자 등으로 휘어진 형태를 말한다.

외관상으로 코의 모양이 직선으로 잘 뻗어 있어도 평소 호흡이 원활하지 않거나 한쪽 코가 막히는 증상이 보인다면 비중격만곡증이 있을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코골이, 후각장애, 두통, 수면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코막힘 증상은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완화시킬 수 있지만 콧속 구조 문제가 원인인 경우 한계가 있어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비중격만곡증 수술은 휘어진 비중격 연골과 뼈를 절제해 바로잡는 수술로 진행된다.
 

▲ 허세형 원장 (사진=삼성드림이비인후과 제공)

코 내부에서 과하게 자라거나 휘어진 비중격 연골을 바로잡고 좁아진 비강을 넓히는 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최근 비중격만곡증 수술은 짧은 수술 시간과 회복시간으로 일상으로 복귀가 빠르며 비염이나 하비갑개비후, 비밸브협착증 등과 함께 교정이 가능하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종로점 허세형 원장은 “비중격만곡증 수술은 현재의 코 상태와 동반된 질환에 따라 수술법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코의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면서 “수술 결정 시 개별 맞춤 수술로 진행하는지, 수술 중 안전시스템이 구축돼 있는지, 수술 후에는 사후관리를 지원하는지 등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후유증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코는 호흡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며 코 막힘 증상을 방치했다가는 만성 비염, 콧물, 두통, 수면장애 등이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코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내시경, 3D-CT 등 이비인후과적 검사를 통해 코막힘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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