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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남연희 기자] 테라젠이텍스의 대상포진 치료제 ‘발트란정500mg’ 일부 제품에 진해거담제가 혼입된 오포장 사례가 발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5일자로 테라젠이텍스의 ‘발트란정500mg’(발라시클로비르염산염) 제조번호 24004(사용기한 2027년 2월20일) 품목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발트란정 용기에서 진해거담제 ‘뮤코다인캡슐200mg’(아세틸시스테인)이 담긴 제품이 발견된 것에 따른 영업자 회수 조치다.
뮤코다인캡슐200mg은 ▲급·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후두염 ▲부비동염 ▲낭성섬유증의 객담배출곤란 효능을 갖추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당해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는 의약품의 판매업자 및 약국, 의료기관 등에서는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의무자에게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약품 오포장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현대약품이 치매 치료제인 ‘타미린서방정8mg’ 30정 포장 용기에 고혈압 치료제 ‘현대미녹시딜정’ 라벨을 부착해 문제가 됐다. 회수 대상 제품은 총 1만9991병으로 지난해 판매량의 약 2.7%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식약처는 ‘현대미녹시딜정’에 대한 제조업무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명령했다.
또 그해 8월에는 한국코러스의 ‘코러스세파클러캅셀250mg’ 제품 표시라벨 오부착으로 회수 조치됐다. 300C 포장에 500C 라벨을 부착해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
명문제약의 ‘명문아스피린장용정100mg’ 용기에 셀트리온제약의 ‘아스텍션장용정100mg’이 담겨 회수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는 네 번째다.
올해 1월 삼성제약은 소염진통제 ‘아세크로나정’(아세클로페낙) 용기 내 타사 제품 혼입 사유로 회수 조치를 실시했다. 혼입된 약물은 주성분과 첨가제 종류, 함량이 동일한 천우신약의 ‘툴스페낙정100mg’이었다.
경동제약의 부신호르몬제 ‘스폴론정’(메틸프레드니솔론)도 위수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생산시설을 사용하는 품목 간에 혼입 및 오포장 문제가 발생했다. JW신약의 부신호르몬제 ‘피디정’ 1병에 스폴론정의 포장재가 사용됐다. 두 제품은 주성분과 첨가제 종류, 함량이 동일하다.
4월에는 지엘파마의 고혈압 치료제 ‘텔미암로정40/5mg’ 용기에 메디카코리아의 ‘텔미살탄정40mg(텔미사르탄)’으로 오표기 된 병이 발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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