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생명을 위협하는 암 중에서도 위암과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꼽힌다. 평소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데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더해지면서 위암, 대장암의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위암과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다. 위암 환자의 90% 이상이 무증상이고, 위와 십이지장 질환 역시 15~20%가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힘들다. 대장암 또한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이 요구된다.
위·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 위암 예후나 이상 소견을 약 90% 이상 조기 발견할 수 있으며, 암세포가 변이 되고 커지기 전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아져 대장암, 위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어 약 95%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대장내시경은 직장 및 대장 전체와 소장 말단 부위까지 관찰이 가능해 대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발견된 용종을 내시경 시에 곧바로 제거할 수도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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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원 원장 (사진=먹골본내과의원 제공) |
다만 일정 크기 이상의 용종이라면 대장내시경 시에 일단 제거하고, 이후 반드시 조직검사까지 받아 어떤 성격의 용종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후에는 주기적인 추적 검사도 필요하고, 환자 개인의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위·대장질환 발생률은 40세부터 급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위내시경은 40세 이상 매 2년마다, 대장내시경은 50세 이상에서 매 5년마다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서울 먹골본내과의원 구자원 원장은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대장암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젊음을 과신하지 말고 정기적인 위‧대장내시경 검사 등의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20대부터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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