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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민규 기자] 적당량의 일반 녹차와 볶은 녹차를 마시는 것이 정신 작업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적당량의 녹차 섭취가 정신 작업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과학적 보고(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
볶은 녹차는 녹차를 숯불에 구워 마시는 일본의 전통 차를 의미한다. 호우지차(houjicha)라고도 알려진 볶은 녹차는 숯불에 구워 독특한 스모키향과 짙은 갈색을 그 특징으로 한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23세의 일본의 건강한 성인 남성 20명을 분석했다. 참가자는 하루에 두 세션에 걸쳐 5분의 암산 작업을 6번 완료하라는 과제를 지시받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처음 세 가지 작업 전에 뜨거운 물을 마시고 휴식 시간 전에 다시 뜨거운 물을 섭취하는 등 총 4번 물을 섭취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물 대신 녹차를 섭취했다. 이 과정을 1개월 반복한 후 차 종류를 바꾸어 모든 참가자가 두 가지 종류의 차를 모두 경험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뜨거운 물과 녹차 또는 볶은 녹차를 마시는 것이 정신 작업 수행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기 위해 11가지 서로 다른 생리적 반응을 측정했다. 또한 피로, 스트레스, 정신적 작업량 및 작업 흐름에 대한 참가자의 자체 평가 점수 등을 수집하여 생리적 데이터를 보완했다.
연구 결과 뜨거운 물을 마시는 것과 비교해 차를 섭취하면 참가자의 조직 혈액량, 조직 혈류량 및 근적외선 분광학 반응 등이 현저히 낮게 관찰됐다.
이는 녹차 섭취가 참가자의 생리적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됨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특히, 작업 반복 횟수가 많아질수록 뜨거운 물과 녹차 간 응답률 및 작업 수행 능력의 차이는더 커졌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연구진은 연구의 여러 한계점을 인정하면서도 매일 소량의 녹차를 섭취하는 것의 인지적 이점이 확인됐으며 이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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