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하는 질염과 외음부 염증…소음순 성형수술, ‘이것’에 중점 둬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6-23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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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무더운 여름이 되면 여성들 사이에서 자주 재발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 ‘외음부 염증’과 ‘질염’이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땀 분비가 늘면서 외음부 위생 관리가 어려워지는데, 소음순이 외부 요인에 의해 늘어나고 비대증이 생긴 경우에는 관리가 더욱 어렵다. 소변을 볼 때마다 소음순 주름이나 접히는 곳에 소변이 고이기도 하고, 분비물이나 노폐물이 끼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소음순 염증이 생기거나 질염, 가려움증, 악취 등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이러한 질염은 분비물과 불쾌한 냄새, 가려움증을 유발해서 곤욕스럽게 만든다. 이에 여름철 유독 기승을 부리는 외음부염이나 질염이 소음순 늘어짐, 비대칭 등 변형된 소음순 구조 때문이라면 수술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경우 약물이나 연고 등의 치료 방법으로는 효과가 일시적이며, 치료를 마쳐도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해결을 위해선 근본 원인이 되는 소음순 구조를 다시 정상적으로 돌리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소음순 성형수술은 커진 소음순을 무작정 작게 줄이는 방법이 아니다. 변형된 소음순의 정도와 주변 외음부 밸런스에 맞춰 디자인을 해야 한다. 너무 과하게 절개하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재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더욱이 소음순 성형수술은 민감한 곳에 진행되는 만큼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이벤트 등으로 인해 값싼 비용에 현혹되기보다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 추성일 원장 (사진=헤스티아여성의원 제공)

헤스티아여성의원 추성일 대표원장은 “소음순축소술은 레이저와 메스 등 여러 가지 수술 기구를 활용해 진행돼야 한다. 수술 시에는 비대해지거나 대칭이 맞지 않는 소음순을 이상적으로 만드는 것을 중점으로 두어야 한다. 모양과 균형까지 생각해 섬세하게 이뤄져야 수술한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착색된 소음순 때문에 고민이라면 수술 시 소음순 미백을 같이 진행할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 여성호르몬이나 생리대, 속옷 등으로 인해 기존의 색을 잃어버리고 착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색이 변해 버리면 자신감이 결여될 수 있기 때문에 소음순 미백을 함께 시술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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