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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승재 기자] 불규칙한 수면 패턴이 2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 패턴과 2형 당뇨병 위험 사이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당뇨병 관리 저널(Diabetes Care)’에 실렸다.
잠드는 시간이 늦은 사람들, 일명 ‘올빼미족(night owls)’에 속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개개인의 일주기 리듬과 생활 패턴을 뜻하는 ‘크로노타입(chronotype)’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전 연구에서는 불규칙한 수면 패턴이 여러 만성 질환과도 관련 있다는 사실이 보고됐다. 다만 비만과 같은 동반 질환이나 개개인의 생활 습관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관련성은 감소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서 성인 8만4421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 패턴과 2형 당뇨병 위험 사이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평균 수면 시간 대비 수면 시간의 편차가 31분에서 45분 사이인 사람들은 편차가 30분 이하인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15% 컸다. 또한 편차가 91분 이상인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59% 증가했다.
다만 이러한 위험은 생활 습관이나 동반 질환, 환경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실제로 이러한 요인을 보정한 후 편차가 60분 이상인 사람과 편차가 60분 이하인 사람의 당뇨병 발생 위험 차이는 34%에서 11%로 감소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면 패턴이 불규칙한 경우 2형 당뇨병의 위험이 커진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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