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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F1이라는 텔로미어 단백질을 차단하는 것이 뇌 종양이 자라는 것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
TRF1이라는 텔로미어 단백질을 차단하는 것이 교모세포종(Glioblastomas)이라는 뇌 종양이 자라는 것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모세포종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뇌종양이며 예후가 매우 나쁘다.
그러나 14일 스페인 국립암리서치센터 연구팀이 '암 세포'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이 같이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인체 교모세포종과 쥐 교모세포종의 성장과 분화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이 규명됐다.
연구결과 telomeric repeat binding factor 1(TRF1) 이라는 단일 단백질을 억제함으로 이 같은 교모세포종 성장과 분화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모세포종은 성상세포(astrocytes)라는 별 모양 뇌 세포로부터 발병한다.
이 같은 교모세포종은 또한 교모세포종 줄기세포(glioblastoma stem cells :GSCs) 라는 종양이 재생할 수 있게 하는 일련의 세포들을 함유하고 있어 치료가 어렵다.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줄기세포들이 고농도의 TRF1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RF1 은 염색체 끝자락에 있는 보호 캡인 텔로미어를 보호하는 것을 돕는 단백질 복합체인 셸테린(shelterin)의 일부이며 GSCs의 종양 재생능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이 TRF1 을 차단하는 것이 교모세포종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쥐에서 교모세포종 생성 중 TRF1 을 제거한 결과 쥐에서 교모세포종 성장이 줄고 생존율이 8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쥐에서 이미 생성된 교모세포종에서 TRF1을 차단한 결과 쥐의 생존율이 30% 가량 높아졌으며 교모세포종내 TRF1 단백질을 차단하는 것이 GSCs 내 텔로미어의 DNA 손상을 유발 이 같은 세포들이 증식하지 못하게 했다.
이후 연구팀이 추가로 뇌종양을 앓는 사람에서 얻은 인체 교모세포종으로 부터 GSCs를 제거 이를 쥐에게 이식 한 후 TRF1 차단 성분으로 치료 후 TRF1 차단 성분으로 치료하지 않은 쥐와 예후를 비교한 결과 TRF1 차단제 치료를 받은 쥐들이 종양내 TRF1 농도가 80% 감소했을 뿐 아니라 교모세포종 크기와 성장이 크게 줄고 생존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TRF1 차단이 쥐에서 해로운 영향은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TRF1 차단이 치명적인 뇌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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