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코로나19 1년… “최연소 완치자는 생후 13일 신생아”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1-20 14:16:21
  • -
  • +
  • 인쇄
전 직원 대상 방역수칙 준수 재난문자 발송 건수도 약 160만건 달해
▲숫자로 보는 코로나19 1년(인포그래픽=서울대병원 제공)

서울대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최연소 완치자는 생후 13일된 신생아였으며, 최고령 환자는 94세 할머니였다.

20일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집계한 '숫자로 보는 코로나19 1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연소 완치자는 생후 13일에 입원한 신생아다. 입원 11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생후 23일이 되던 날 퇴원했다. 최고령 완치자는 94세 할머니다.

코로나19로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총 240명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9명이며, 사망 환자는 7명이다.

원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는 남자 172명과 여자 104명 등 총 276명이며,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7명 ▲10대 2명 ▲20대 12명 ▲30대 22명 ▲40대 18명 ▲50대 39명 ▲60대 68명 ▲70대 70명 ▲80대 33명 ▲90대 5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증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176명으로 약 63.8%에 달했다.

코로나19로 입원한 누적 환자 수는 총 335명이다 ▲39병동 226명 ▲DICU 55명 ▲38병동 54명 등으로 조사됐으며, 각 병동별 평균 재원기간은 ▲39병동 11.2일 ▲38병동 13일 ▲DICU 19.3일로 중증환자 전담병동일수록 입원기간이 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진단검사 수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5만2511건이다.

전체 병상 1751개 대비 지난 1년간 확보한 확진환자 치료병상 비율은 약 2.74%(48개)다.

확진환자 치료 병상은 ▲국가지정병상(39병동) 12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DICU, 38병동) 20개 ▲준중환자 전담치료병상(DW) 16개 등 총 48개다.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경증·무증상 확진환자 치료를 위해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문경생활치료센터 ▲노원생활치료센터 ▲남생활치료센터 ▲새마을생활치료센터 등 총 4곳이다. 여기서 치료받은 환자 수는 총 1138명(실인원)으로 분석됐다. 연인원은 1만3641명이다.

4개의 생활치료센터에 투입된 의료인력은 총 321명(실인원)으로, ▲의사 170명 ▲간호사 89명 ▲방사선사 12명 ▲병리사 3명 ▲기타 행정인력 47명이 투입됐다.

분자진단검사실 조성임 수석기사는 “매일 300~400개의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감염성 높은 위험한 검체를 다루는 데다 양성이 나오면 그 여파가 너무 크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일하고 있다. 메르스와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앞으로 신종감염병에 대한 준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지난 1년간 서울대병원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 운영, 중증환자 전담치료병동 확충 등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매 순간 고비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늘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한 직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이대서울병원, 선천성 심장병 앓던 몽골 아기에 새생명 선사
가천대 길병원 조옥연 간호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순천향대 천안병원, 대장암 수술환자들과 ‘비대면 소통’ 진행
자가 검채 채취기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가능…예측력 ↑
의협, ‘대한의사면허관리원’ 설립 추진…“독립된 면허관리기구 필요”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