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유동비율’ 낮아지고 ‘부채비율’ 늘어나

이대현 / 기사승인 : 2021-03-12 17: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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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연구개발 전략 등에 불안 요소, 작년 유동비율 259.5% 부채비율 32.2% 이연제약 재무안정성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이연제약 재무제표 기준 유동자산은 1,150억원으로 전년 1,288억원 대비 11.13% 줄었으며 같은 기간 유동부채는 443억원으로 328억원 대비 35% 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른 유동비율은 259.5%를 기록했다.

이연제약의 보고서를 보면 ▲2017년 980% ▲2018년 521% ▲2019년 393%로 최근 4년 유동비율 중 가장낮은 수치이다.

유동비율은 유동부채와 유동자산 간 비율을 뜻한다. 기업이 보유하는 지급능력, 또는 그 신용능력을 판단하기 위하여 쓰이는 것으로 신용분석적 관점에서는 가장 중요하며 이 비율이 클수록 그만큼 기업의 재무유동성은 크다. 200%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어 부채비율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부채총계는 720억원, 자본총계는 2,234억원으로 부채비율은 32.2%를 나타냈다. 이연제약 부채비율은 ▲2017년 32.39% ▲2018년 34.12% ▲2019년 23.05%로 완화되는가 싶었으나, 지난해에 다시 32.2%로 늘었다. 다만 부채비율은 100% 이하면 안정적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해 이연제약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 78억원 대비 73.9% 낮아졌다.

매출액도 2019년 6.97%로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1,300억원을 기록해 전년 1,316억원보다 다소 낮아졌다. 당기이익도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이에 대해 이연제약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R&D 투자 증가, 전문인력 확충 등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불안한 재무구조는 신약 연구개발(R&D) 전략 등에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연제약이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로 43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4.5% 수준이었다.

이연제약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당사는 국내외 다수의 바이오 벤처 및 기술선도기업과의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생산 및 연구와 관련된 핵심 플랫폼 기술의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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