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저림·손목통증 유발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3-22 17: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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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을 오랫동안 반복적이거나 직업적으로 힘을 주어 쓰다 보면 손목터널 위 횡수근인대가 두꺼워진다. 터널 안으로는 손의 감각과 기능을 컨트롤 하는 정중신경이 주행하기 때문에 인대가 두껍고 무거워지면 정중신경을 압박하고 손상이 생겨 나타나는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정형외과에서 주로 시행하는 힘줄, 인대 치료와 달리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상된 신경을 치료하는 것이다. 따라서 빠른 치료와 집도의의 수부(손)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와 풍부한 임상경험 중 하나라도 부재할 경우 손상된 신경이 온전히 회복되지 못해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보편적인 수술법은 정중신경 주행경로를 따라 피부에 2~5cm 내외 절개 후 횡수근인대를 유리하는 방식이다. 절개에 따른 통증 부담이 크고 수술부위 감염을 피하기 위해 피부가 온전히 아물 때까지 기브스나 보조기를 이용해 손을 고정해야 하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다.

이런 아쉬움을 달랜 것이 바로 4K UHD 수부 내시경을 활용한 방법이다. 부분마취 후 1mm 직경의 내시경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통증과 입원, 손목 고정에 대한 부담을 개선한 술법이다.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대표원장은 “절개창의 크기는 환자의 회복과 직결돼 작을수록 환자의 수술 부담은 크게 감소한다. 이를 위해 동반질환이 없든 독립형 손목터널증후군은 모두 1mm 직경의 수부전용 내시경을 이용한 유리술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mm 포털은 아이의 손톱보다도 작아 봉합이 생략 혹은 최소화 된다. 통증과 손목고정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고 내시경 유리술 환자는 당일수술로 진행될 만큼 회복이 빠르다. 뿐만 아니라 피부를 절개해 눈으로 보는 것보다 4K 고해상도, 고배율 기능의 카메라 덕분에 좁은 손목 내 구조물을 침범하지 않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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