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 야생조류 분변서 H5N8형 고병원성 AI 검출

김민준 / 기사승인 : 2020-11-28 19: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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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위험 상황"…철저한 방역조치 당부 강원 양양 지역의 야생조류로부터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지난 23일 강원 양양(남대천)의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 대해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검사 실시한 결과,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에 따라 해당 항원 검출지역(분변 채취 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AI 특별관리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가 실시된다.

또한 농식품부는 26일 전남 담양(담양습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와 25일 충남 논산(논산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등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검출지점 출입통제와 반경 10km 지역 내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검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진 중이며, “충청·경기·제주에 이어 강원에서도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전국적인 위험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금농가는 철새로부터 차량·사람·야생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방사 사육 금지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철새서식지 방문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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