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등,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 성과 발표
결합데이터에 기반한 암 환자 장기 합병증과 만성질환 예측 연구 국내 전체 암 발생의 63%를 차지하는 위암,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등 6대 암 환자에서 심뇌혈관질환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립암센터에서 진료를 받은 주요 6대 암 환자의 장기 합병증과 만성질환의 발생을 9년간 장기 추적조사한 빅데이터의 분석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국립암센터의 암 환자 및 암이 없는 일반 환자 20만명의 진단, 검사, 병리, 수술, 항암제 등 임상 정보와 같은 기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립암센터를 방문한 암 환자 및 암이 없는 일반 환자 20만명의 건강검진, 상병내역, 요양기관 등 요양급여 청구 정보 데이터를 가명처리한 뒤 결합해 이뤄졌다.
이는 국립암센터와 건보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관련 빅데이터를 가명처리해 결합한 최초의 사례다.
이번 연구의 1차 분석결과 국립암센터를 방문한 환자 중 암이 없었던 환자 일반 환자에 비해 암 환자에서 합병증 및 심뇌혈관질환, 대사질환, 근골계질환 등의 만성질환 발생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
6대 암환자가 일반 환자군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빈도가 많았다. 심부전의 경우 암 환자에서 1000명당 6.5명 발생해 일반환자 발생 빈도(1000명당 3.6명)에 비해 81%나 높았다. 그 외 심근경색과 뇌졸중 역시 암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각각 50%, 25% 더 많았다.
근골격계질환 중에서 골절은 6대 암 환자에서 일반 환자군에 비해 47% 발생이 더 많았고 대사질환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당뇨병의 발생은 35% 더 많았다.
연구진은 “최근에는 조기 진단 기술과 치료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국내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이 70.3%으로 향상되면서 5년 이상 암 생존자의 1차 치료 이후에 발생하는 장기적인 합병증과 만성질환의 관리를 통한 ‘치료 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정보위와 국립암센터 등은 향후 심층분석을 통해 6대 암종별 장기 합병증과 만성질환의 세부발생현황과 발생 주요 요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결합데이터를 적용한 AI학습을 통해 암 생존자들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장기적인 질환에 대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 생존율이 향상되면서 암 생존자가 200만명에 이르는데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암 치료 이후의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매우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례를 통해 암 생존자의 만성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정밀의료를 통한 임상의료 효율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윤종인 위원장은 “이번 사례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며 “향후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의 또 다른 축인 마이데이터와 연계해 실증데이터와 예측모델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서비스까지 개발된다면 국민건강 증진에 다양하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결합데이터에 기반한 암 환자 장기 합병증과 만성질환 예측 연구 국내 전체 암 발생의 63%를 차지하는 위암,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등 6대 암 환자에서 심뇌혈관질환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립암센터에서 진료를 받은 주요 6대 암 환자의 장기 합병증과 만성질환의 발생을 9년간 장기 추적조사한 빅데이터의 분석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국립암센터의 암 환자 및 암이 없는 일반 환자 20만명의 진단, 검사, 병리, 수술, 항암제 등 임상 정보와 같은 기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립암센터를 방문한 암 환자 및 암이 없는 일반 환자 20만명의 건강검진, 상병내역, 요양기관 등 요양급여 청구 정보 데이터를 가명처리한 뒤 결합해 이뤄졌다.
이는 국립암센터와 건보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관련 빅데이터를 가명처리해 결합한 최초의 사례다.
이번 연구의 1차 분석결과 국립암센터를 방문한 환자 중 암이 없었던 환자 일반 환자에 비해 암 환자에서 합병증 및 심뇌혈관질환, 대사질환, 근골계질환 등의 만성질환 발생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
6대 암환자가 일반 환자군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빈도가 많았다. 심부전의 경우 암 환자에서 1000명당 6.5명 발생해 일반환자 발생 빈도(1000명당 3.6명)에 비해 81%나 높았다. 그 외 심근경색과 뇌졸중 역시 암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각각 50%, 25% 더 많았다.
근골격계질환 중에서 골절은 6대 암 환자에서 일반 환자군에 비해 47% 발생이 더 많았고 대사질환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당뇨병의 발생은 35% 더 많았다.
연구진은 “최근에는 조기 진단 기술과 치료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국내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이 70.3%으로 향상되면서 5년 이상 암 생존자의 1차 치료 이후에 발생하는 장기적인 합병증과 만성질환의 관리를 통한 ‘치료 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정보위와 국립암센터 등은 향후 심층분석을 통해 6대 암종별 장기 합병증과 만성질환의 세부발생현황과 발생 주요 요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결합데이터를 적용한 AI학습을 통해 암 생존자들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장기적인 질환에 대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 생존율이 향상되면서 암 생존자가 200만명에 이르는데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암 치료 이후의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매우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례를 통해 암 생존자의 만성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정밀의료를 통한 임상의료 효율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윤종인 위원장은 “이번 사례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며 “향후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의 또 다른 축인 마이데이터와 연계해 실증데이터와 예측모델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서비스까지 개발된다면 국민건강 증진에 다양하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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