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생아ㆍ소아암 환자 보호자도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검토” 지시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6-08 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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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부터 교사 대상 코로나 예방접종 실시 정부가 3분기 50대를 시작으로 대국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2학기 학교 정상화를 위해 교사 대상 예방접종이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신생아ㆍ소아암 환자 보호자 우선접종도 고려되고 있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여름휴가 대책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계획 ▲3분기 백신 접종 계획 지원방안 ▲국내 백신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후속조치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상승해 지난주 세계 평균 접종률을 넘어섰다”며 “이달 말까지 1차 접종목표 1300만명을 달성하고, 방미 성과인 101만명의 얀센백신 접종까지 더하면 상반기 1400만명 이상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약 열풍이 불어 60세 이상 고령층 예약률이 목표치를 웃도는 80%를 넘겼고, 예약자의 접종률은 거의 100%에 육박한다”며 “백신 도입과 접종, 예약 모든 부분에서 계획 이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분기 50대를 시작으로 국민 70%인 3600만명이 1차 접종을 하게 될 것이며, 특히 7월 초부터 유치원ㆍ어린이집, 초ㆍ중ㆍ고 교사 접종으로 2학기 학교 운영을 정상화하고, 고3 학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에 대한 접종도 실시해 대학입시를 안전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3차 접종 연령 확대까지 고려해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변이 바이러스에 효력을 발휘하는 백신이나 코로나ㆍ독감을 원샷으로 결합시킨 백신 등 개량백신에 대한 국제적 동향을 잘 살펴 개량 백신 확보에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소아암 환자나 신생아 중환자의 보호자의 경우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려면 면역력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며 이들을 우선접종 대상으로 고려하는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과 관련해 “코로나19 방역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국민들이 지쳐있으니, 이번 여름휴가 때는 방역과 휴식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면서 “노사정 합의를 통한 휴가 시기ㆍ장소 분산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작년 폭염기에 의료진이 탈진하는 사태가 있었다”며 “올해는 접종까지 일의 범위가 넓어졌으니 의료진의 적절한 휴식 보장을 위해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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