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는 식습관·비만율에 영향 미쳐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2시간 미만 사용한 청소년과 비교했을때, 스마트폰을 더 오래 사용할수록 비만관련 식습관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청소년의 사용시간은 다른 연령보다 높은 편이며, 특히 현대 청소년은 어려서부터 전자기기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로서 스마트폰의 핵심 이용자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보급율과 이용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부정적인 건강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오하나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 30일간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5만3133명의 중고등학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중독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범위 안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는 식습관과 비만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한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사용했다. 지난 30일간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5만3133명의 중고등학생이 조사에 포함됐으며 이 중 남학생은 2만6219명, 여학생은 2만6914명이다.
선행연구에서는 과거의 주요 스크린 매체였던 TV 시청이 어린이와 청소년 비만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현대 청소년의 주요 스크린 매체인 스마트폰 사용의 건강영향, 특히 식생활과 비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다.
또한 지금까지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연구는 주로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건강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스마트폰은 TV와 같이 기존 스크린 매체와 공통된 특성을 가지면서도 어디서나 휴대가 가능하고 다양한 매체를 시간, 공간에 대한 제약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고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건강영향은 사용시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컨텐츠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콘텐츠 유형의 독립적인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결과,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2시간 미만 사용한 청소년과 비교하였을 때, 스마트폰을 더 오래 사용할수록 비만관련 식습관(라면, 패스트푸드, 과자, 탄산 및 가당음료의 과다섭취, 과일과 채소의 섭취부족)을 더 많이 갖고 있었다.
또한 하루 3시간 이상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더 적게 사용하는 청소년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하루 평균 2시간 미만 사용하는 청소년에 비해 5시간 이상 사용하는 청소년은 비만 유병율이 1.28배 가량 높았다.
아울러 '채팅·메신저', '게임', '영상·음악',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SNS)'를 주로 사용한 청소년은 ‘학습·정보검색’을 주로 사용한 청소년보다 탄산 및 가당음료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과일 및 채소 섭취부족과도 관련이 있었다. '게임', '동영상·음악', '웹툰·웹소설'을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경우 비만 유병율도 더 높게 나타났다.
오 교수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일부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반드시 중독 문제가 없더라도 일반 사용시간 범위 내에서도 식생활 및 비만과의 연관성이 존재하는지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시간과 컨텐츠를 함께 고려한 연구가 없었다”며 “우리는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콘텐츠 유형을 서로 통제하여 각각이 건강행태에 독립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에서 매년 주최하는 학회인 Annual Nutrition Science Meeting (Nutrition 2021)에서 발표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청소년의 사용시간은 다른 연령보다 높은 편이며, 특히 현대 청소년은 어려서부터 전자기기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로서 스마트폰의 핵심 이용자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보급율과 이용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부정적인 건강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오하나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 30일간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5만3133명의 중고등학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중독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범위 안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는 식습관과 비만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한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사용했다. 지난 30일간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5만3133명의 중고등학생이 조사에 포함됐으며 이 중 남학생은 2만6219명, 여학생은 2만6914명이다.
선행연구에서는 과거의 주요 스크린 매체였던 TV 시청이 어린이와 청소년 비만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현대 청소년의 주요 스크린 매체인 스마트폰 사용의 건강영향, 특히 식생활과 비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다.
또한 지금까지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연구는 주로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건강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스마트폰은 TV와 같이 기존 스크린 매체와 공통된 특성을 가지면서도 어디서나 휴대가 가능하고 다양한 매체를 시간, 공간에 대한 제약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고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건강영향은 사용시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컨텐츠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콘텐츠 유형의 독립적인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결과,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2시간 미만 사용한 청소년과 비교하였을 때, 스마트폰을 더 오래 사용할수록 비만관련 식습관(라면, 패스트푸드, 과자, 탄산 및 가당음료의 과다섭취, 과일과 채소의 섭취부족)을 더 많이 갖고 있었다.
또한 하루 3시간 이상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더 적게 사용하는 청소년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하루 평균 2시간 미만 사용하는 청소년에 비해 5시간 이상 사용하는 청소년은 비만 유병율이 1.28배 가량 높았다.
아울러 '채팅·메신저', '게임', '영상·음악',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SNS)'를 주로 사용한 청소년은 ‘학습·정보검색’을 주로 사용한 청소년보다 탄산 및 가당음료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과일 및 채소 섭취부족과도 관련이 있었다. '게임', '동영상·음악', '웹툰·웹소설'을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경우 비만 유병율도 더 높게 나타났다.
오 교수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일부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반드시 중독 문제가 없더라도 일반 사용시간 범위 내에서도 식생활 및 비만과의 연관성이 존재하는지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시간과 컨텐츠를 함께 고려한 연구가 없었다”며 “우리는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콘텐츠 유형을 서로 통제하여 각각이 건강행태에 독립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에서 매년 주최하는 학회인 Annual Nutrition Science Meeting (Nutrition 2021)에서 발표됐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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