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구부릴 때 ‘딸깍’…방아쇠수지 증후군이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6-25 15: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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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때 손가락 마디가 불편하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구부려진 채 다시 펴지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곤 한다. 손가락이 불편하면 일상생활에서 요리, 운전, 식사, 청소 등 많은 지장을 가져오게 되는데, 이렇게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발생해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질환이 바로 ‘방아쇠수지 증후군’ 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러한 방아쇠수지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5년 사이 25%가량 증가됐다고 한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가량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50대 여성이 전체 환자의 약 25%를 차지했다.

이러한 방아쇠수지 증후군의 위험한 점은 바로 직종,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시간 손에 무엇인가 쥐고 일하는 요리사, 미용사,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장시간 나쁜 자세를 유지하는 직장인,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학생층까지 방아쇠수지 증후군이 발생하고 있다.

▲정준모 원장 (사진=KS병원 제공)

손가락의 통증이 발생해 방아쇠수지 증후군이 의심될 경우에는 지체하지 않고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알맞은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한 증상이 심각해 수술이 필요하다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의료진의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KS병원 정준모 원장은 “손가락 통증으로 인한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처음에 뻐근함 정도의 가벼운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염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내원에 알맞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도한 손가락 사용 이후에는 손과 손가락을 충분히 마사지해주어 손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예방의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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