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체자원은행, 첫 종합계획 수립…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추진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7-02 0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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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제1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 수립‧공포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병원체 자원에 대한 첫 종합계획을 세우고 자원의 수집‧관리‧분양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제1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2021~2025) 및 2021년 시행계획을 수립·공포 한다고 2일 밝혔다.

병원체자원 책임기관인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보존가치가 있는 병원체를 수집해 병원체자원 보존·관리 목록에 등재·공개하고 연구자 및 보건의료 산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분양하고 있다.

병원체자원은 연간 약 2400여주가 수집되며 현재 7월 기준 등재 자원은 7235주이다.

또한 연간 500여개 기관에 세균 및 바이러스 약 3000주를 분양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현재까지 339기관에 1615주를 분양했다.

2017년 제정된 병원체자원법에는 5년마다 병원체자원관리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그동안 병원체자원 관리 전반에 대한 종합계획은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번 제1차 종합계획에는 병원체자원의 수집, 관리 및 분양 활용에 관한 전반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3개 중점전략 및 7개 전략별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먼저 유용 병원체자원 확보 및 안정적 보존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병원체자원의 질적, 양적, 전략적 수집 확대 ▲병원체자원의 유용성 및 안정성이 확보된 보존・관리체계 정립 ▲병원체자원 관리기반 제도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병원체자원 유용가치 제고 및 분양・활용 촉진 전략으로 ▲병원체자원의 고부가가치화 ▲유용 병원체자원 분양・활용 촉진을 위한 기반 강화를 위한 추진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병원체자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제적 병원체자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고 소통 및 참여를 통한 병원체자원 국내 연계・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종합계획 이행을 위한 2021년 시행계획은 7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수요맞춤형 자원 우선 확보, 병원체자원 기탁 활성화 및 자원 품질 신뢰성 강화를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병원체자원 수집 관리 및 분양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시행으로 향후 신·변종 및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진단제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원천물질 제공 활성화와 병원체자원에 대한 주권 확보가 가능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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