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앓는 남성 심장병 발병 위험 2배

신현정 / 기사승인 : 2018-06-14 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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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으로 인한 심장장애 위험 증가는 콜레스테롤 증가와 흡연, 고혈압 같은 다른 위험인자와 독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발기부전이 심장질환의 조기 증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 연구팀이 '순환기학지'에 밝힌 1900명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4년 이상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발기부전이 심장마비와 심정지, 심장 원인 급사, 뇌졸중 등 심혈관장애 발병 위험을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에 걸쳐 총 115명이 심장마비, 뇌졸중, 급성 심정지, 심장 원인 급사가 발병한 가운데 다른 위험인자를 고려하기 전 발기부전을 앓는 남성의 6% 이상이 심장장애를 겪은 반면 발기부전을 앓은 적이 없는 사람에서는 단 2.6%만이 심장장애를 겪었다.

반면 다른 위험인자를 보정한 후 진행한 경우에는 발기부전을 앓는 사람들이 심장장애 발병 위험이 여전히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발기부전으로 인한 심장장애 위험 증가는 콜레스테롤 증가와 흡연, 고혈압 같은 다른 위험인자와 독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발기부전이 심장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는 가장 신뢰할 만한 증거가 생겼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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