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장애 치료제 '시메티딘' 항암 효과도 있어

오승호 / 기사승인 : 2014-11-28 05: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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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ecancer'지에 Repurposing Drugs in Oncology (ReDO) project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시메티딘(Cimetidine) 이라는 흔히 사용되는 제산제 약물이 대장직장암에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메티딘은 장내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로 소화장애 치료제로 개발됏지만 추가적으로 위궤양과 위식도역류질환에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시메티딘은 암 세포에서 히스타민 수용체 역시 차단하고 체내 암에 대한 면역계 방어력도 높일 수 있는 바 이전 연구에 의하면 이 같은 약물이 대장직장암과 위암, 멜라닌종과 신세포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보다 명확하게 규명되겠지만 시메티딘이 종양 치료 분야에서 매우 획기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약물인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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