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녀 10명 중 7명 "산부인과 의사 양심적 낙태거부 존중"

이경호 / 기사승인 : 2019-07-03 16: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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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낙태 허용시 가장 우려되는 점 '무분별한 낙태 증가' 산부인과 의사들 중 양심과 신념에 따라 낙태 시술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성인 남녀 77.8%가 의사들의 양심과 신념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답했고, 12.7%는 무조건 시술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최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낙태 관련 시민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원치않은 임신이고 아기를 양육할 의사가 없을때 낙태와 입양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묻는 질문에는 49.6%가 낙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고 37.4%가 입양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답했다.

낙태 허용 여부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산모 생명 위험을 제외한 모든 낙태 반대 29.0%,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되는 6주 이전까지 허용 22.7%, 임신 초반부인 12주까지는 허용 23.4%, 무조건 낙태를 허용 17.5% 순으로 답변했다.

모든 낙태가 허용될 경우 가장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무분별한 낙태 증가 33.8%, 청소년 임신 증가 17.0%, 낙태 강요 증가 15.2%, 우려되는 점이 없다 13.6%, 원치 않는 임신 증가 13.4% 순으로 응답했다.

제한적으로 낙태가 허용될 경우 우려하는 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태아의 생명권 여전히 침해 32.4%, 여성의 자기결정권 침해 26.7%, 영아 유기가 늘어날 것 16.0%, 출산에 따른 사회경제적 고충 증가 11.4% 순으로 답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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