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앓은 사람들 '암' 발병 위험도 높아

강연욱 / 기사승인 : 2015-02-14 05: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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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컬투데이DB)

뇌졸중을 앓은 후 생존한 사람들은 대개 심혈관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14일 Zeenat Qureshi Stroke 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뇌졸중을 앓는 환자들이 암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발병건의 약 85% 가량은 허혈성뇌졸중으로 대개는 뇌와 연관된 동맥혈관이 막혀서 유발된다.

14일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암이 발병한 뇌졸중 생존자들은 암이 발병하지 않은 생존자들보다 사망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암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암은 대개 과도한 혈액 응고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가장 흔한 뇌졸중인 허혈성뇌졸중은 뇌와 연결된 동맥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유발되는 바 주로 혈전에 의해 유발되기 때문 따라서 과도한 혈액응고가 동맥혈관이 막힐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암 환자들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35세 이상 경미한 허혈성뇌졸중을 앓은 35세 이상의 3247명의 암을 앓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뇌졸중을 앓은 후 생존한 사람들 역시 암 발병 위험과 암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건강한 사람에 비해 뇌졸중을 앓은 사람에서 연관 암 발병율이 더 높았으며 뇌졸중 생존자에서 암 발병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높아져 뇌졸중 후 1년 후에는 1.2배 높지만 2년 후에는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이 발병한 뇌졸중 생존자들이 암이 발병하지 않은 사람들 보다 사망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0세 이상 뇌졸중 생존자들이 50세 이하 생존자들 보다 암이 발병할 위험이 1.4배 높은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 또한 나타났다.

연구팀은 "허혈성뇌졸중으로 혈관이 막혀 조직이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할 경우 조직세포가 파괴되 정상 생리를 변화시키는 일련의 사건들이 발생 결국 암이 발병할 수 있다"라고 밝혓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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