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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디컬투데이 DB) |
미국에서만 현재 약 4210만명이 현재 담배를 피고 있으며 약 40% 가량이 매 년 평균 두 번 이상 금연을 시도하고 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약물 사용이 흡연자들이 흡연 습관을 서서히 끊는 데 도움이 되 결국 금연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발표된 새로운 연구결과 담배를 빨리 끊을 수 없는 사람의 경우 바레니클린(Varenicline)이라는 약물이 서서히 담배를 끊는 것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예방통제센터에 의하면 미국내 10명의 흡연자중 7명이 완전히 담배를 끊길 원하지만 현재의 금연 가이드라인은 가까운 시간내 기일을 정해 흡연자들이 가급적 빨리 담배를 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흡연자의 단 8% 만이 금연 시도 단 한 달내 담배를 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00명의 현재 담배를 피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를 한 결과 44%가 하루 피는 흡연량을 서서히 지속적으로 줄여 금연을 시도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챔픽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바레니클린이 단기간내 금연을 할 수 없는 흡연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한 달 내 담배를 끊으려 하지 않거나 끊지 못했지만 3개월내 담배를 끊을 의사가 있는 10개국의 1510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바레니클린과 위약중 한 개 1 밀리그램을 24주간 하루 두 번 사용하게 한 후 1년간 추적관찰한 이번 연구결과 4주 후에는 바레니클린 사용자의 47.1%, 위약 사용자의 31.1%가 흡연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주 후 바레니클린 사용자와 위약 사용자의 각각 26.3%와 15.1%가 목표로 정한 정도의 75%까지 흡연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완전 금연 성공에 있어서는 바레니클린 치료자들이 금연 성공율이 더 높아 치료 15-24주 경 바레니클린 사용자의 32.1%와 위약 사용자의 6.9%가 완전 금연에 성공했다.
또한 21-24주 경에는 각각 37.8%/12.5%인 반면 21-52주에는 각각 27%/9.9%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바레니클린 치료를 받은 참여자의 3.7%가 중증 부작용이 발생한 반면 위약 치료를 받은 참여자중에는 2.2%에서 부작용이 발생했으며 특히 바레니클린이 변비율과 체중 증가율이 높아진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전체적으로 바레니클린이 현재 미국내 가이드라인 처럼 단기간에 담배를 끊으려 하지 않거나 끊을 수 없는 흡연자에 대한 대안적 효과적 치료 옵션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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