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속 성분 '쿠싱병' 치료 효과 있다

강연욱 / 기사승인 : 2015-02-20 09: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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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컬투데이 DB)

엉겅퀴(milk thistle)에서 추출한 실리비닌(silibinin)이라는 성분이 쿠싱병이라는 뇌종양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싱병은 뇌하수체종양이 원인인 병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노코티코트로핀(adrenocorticotropin, ACTH)이 과량 분비되고, 이어 부신(adrenal glands)에서 코티졸이 유리되어 체중이 급속히 증가하고 혈압이 높아지며 근육이 약화된다.

이 같은 환자들은 골다공증과 감염에 취약하고 인지기능부전을 보일 수 있거나 심지어 우울증이 발병할 수 있다.

환자의 80-85%는 유쾌하지 않은 뇌 수술로 종양을 제거할 수 있지만 수술이 불가할 경우에는 현재로서는 환자의 20% 이상에서 고혈당 같은 중증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유일한 단 하나의 표적치료만이 현재 있는 바 20일 독일 Max Planck 정신의학연구소 연구팀은 세포 배양과 동물 그리고 인체 종양 조직에서 무해한 식물 추출물이 쿠싱병 치료에 사용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네이쳐'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엉겅퀴 속 주 성분인 실리비닌이라는 간질환과 중독증에 이미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을 쿠싱병에 사용한 결과 종양세포가 정상적 ACTH 생산을 회복했으며 종양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쥐에서 쿠싱병 증상이 사라졌다.

연구팀은 "현재 활성 성분인 실리비닌을 매우 순수하게 걸러내 느리게 분비하게 하는 특수 제형을 가지고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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