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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미의 독 성분이 만성통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
거미 독 속에 있는 새로 규명된 성분이 만성통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퀸즈랜드대학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독거미의 일종인 타란툴라(tarantula)종에 속하는 거미의 독 속에 든 한 성분이 인체에서 효과적인 진통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인체에서 만성통증과 연관된 가장 흔한 경로중 하나가 Nav1.7 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 이 같은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것이 각종 통증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어 왔다.
총 205종의 거미 종의 독을 조사한 이번 연구결과 독의 40% 가량이 인체에서 Nav1.7 을 차단할 수 있는 최소 한 가지 이상의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이 중 7가지 가장 유망한 독으로 좁혀 추가 연구를 진행한 바 이 중 Hd1a 라는 Haplopelma doriae 라는 거미 종의 독인 한 가지 독이 통증 완화성분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독이 인체 Nav1.7 경로를 차단할 뿐 아니라 화학적 열적, 생물학적으로 안정되어 있게 만드는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어 인체에서 효과적인 통증 완화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체 사용 용도의 강력한 진통제를 추가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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