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직장인 64.1% '거북목 증후군'

이예림 / 기사승인 : 2006-10-18 1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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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8명 직업병, '거북목 증후군 가장 많아' 사무직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업병이 있으며 이들은 평균 3가지의 직업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851명을 대상으로 직업병이 있는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무려 82.3%가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평균 3가지의 직업병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병의 종류로는(복수응답허용) ‘거북목 증후군’이 64.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팔목터널 증후군’ 56.4%, ‘기타’ 44.3%, ‘눈의 피로’ 42.7%, ‘어깨결림’ 42.1%, ‘소화불량’ 35.1%, ‘두통’ 20% 등이 있었다.

직업병의 원인으로는 72.3%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꼽았으며, ‘좋지 않은 자세’(43.4%), ‘건강관리 부족’(41.4%), ‘과도한 근무시간’(36.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직업병 해소와 방지를 위한 노력으로는 ‘휴식’(58.4%)과 ‘운동’(37.4%)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는 대답도 2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사 내 직업병 해소를 위한 제도마련은 ‘전혀 없다’ 49.1%, ‘거의 없다.’ 39.1%, ‘어느 정도되어 있다.’ 9.8%, ‘잘 되어 있다.’ 2%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업병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느낀 경험이 있다.’라는 응답자는 전체의 31.6%나 되었으며 그 이유로는 ‘실제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라는 응답이 61.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외에는 ‘언론을 통해 직업병의 심각성에 대해 자주 접하게 되어’ 17.5%, ‘주변에서 직업병으로 사망한 사람을 봐서’ 7.4% 등이 있었다.

사람인의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사무직 직장인들이 겪는 직업병은 서서히 상태가 안 좋아지거나 생명에 지장을 주는 형태가 아니라 ‘그냥 이러다 말겠지’하며 넘어가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는 물론 평상시 습관의 교정 등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예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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