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고 싶은 성병, '온라인'으로 진단한다

이정은 / 기사승인 : 2007-11-16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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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STIM) 성병조기진단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 온라인 성병진단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STIM은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Management의 약자로 인터넷상에서 STI(성매개성 감염)을 관리하는 곳을 뜻한다.

STIM 사이트에서는 성병에 대한 정보와 관련동영상을 제공해 성병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그 밖에도 성병감염이 우려되는 이용자가 익명으로 편리하게 성병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병원검색, 예약, 결과 확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팀은 전국 성병 전문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전문의 선생님들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요로감염 및 성병학회 (AAUS) 의 자문을 받아 운영되는 성병검진 예약 및 관리 사이트이다.

차세대 유전자 증폭방식을 사용한 비디프로브텍 (BD ProbeTec: 제조-백톤디킨스, 수입-백톤디킨스코리아)과 20분만에 에이즈 감염 유무를 알 수 있는 오라퀵어드밴스를 사용해 성병 검진의 정확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익명으로 온라인에 접속해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검색하고 인증번호를 발급받아 병원진료를 예약, 구매한다. 검진 예약일에 병원을 방문해 피를 뽑을 필요 없이 구강액과 소변만을 채취한 후 집으로 돌아와 웹사이트에 접속해 검사결과를 확인한다.

즉 성병이 의심되는 환자는 인터넷상에서 의학정보를 통한 성병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병원 예약과 검사 결과확인을 인터넷 상에서 해결함으로써 병원 내원에 따르는 심리적 부담감을 최소화하며, 검사결과 또한 당일에 수령할 수 있도록 해 심리적 불안을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온라인상에서의 절차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인증번호 발급을 통해 진행되므로 인터넷상에서의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염려를 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어졌다.

아시아요로감염 및 성병학회(AAUS) 이승주 총무는 "한국사회가 빠른 성문화의 개방, 빈번한 외국 방문의 기회, 계속적인 외국인의 유입으로 에이즈를 비롯한 성병에 대한 노출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반면 성병에 대한 인식 부족과 성병 조기검진의 미정착으로 인해 자발적 조기검사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13세부터 64세에 이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에이즈 검사를 그리고 성인들에게는 정기적인 성병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특히 가장 흔한 성병인 임질과 클라미디아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성병의 전염과 심각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선 성병 검사가 필수적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정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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