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손상 마비 되돌리는 치료법 개발된다

김범규 / 기사승인 : 2008-02-17 10: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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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손상 환자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17일 영국 캠브리지대 연구팀은 손상된 신경섬유가 척수내에서 재생할 수 있게 하는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같은 치료를 통해 손상받지 않은 신경섬유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수손상의 경우 신경세포는 재생은 가능하나 척수손상시 손상 부위에 형성된 흉터조직에 의해 재생이 차단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흉터 조직내 물질들을 소화할 수 있는 콘드로이틴 효소(chondroitinase)라는 세균성 효소를 확인한 바 이 같은 효소의 작용으로 일부 신경세포들을 다시 자랄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이 같은 효소가 신경세포에 가소성을 주는 바 이로 인해 남아 있는 손상받지 않은 신경세포들이 손상 부위를 넘어 새로운 신경연결을 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한 전 임상검사결과 재활치료와 더불어 이 같은 콘드로이틴 효소를 병행 치료하는 것이 효소치료 단독 사용보다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수손상시 신경세포가 완전히 손상되는 일은 드물며 일부 세포는 손상받지 않고 보통 남아 있는 바 이 같은 콘드로이틴 효소가 일부 신경섬유들이 재생할 수 있게 하고 또한 이차적으로 복구될 수 없는 신경세포의 역하를 다른 세포들이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재활치료와 더불어 이 같은 치료를 통해 마비 환자의 예후가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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