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낮추는 '스타틴' 기억력 저하와 무관

오승호 / 기사승인 : 2015-06-10 03: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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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인 스타틴이 기억장애를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인 스타틴 복용을 시작한 후 단기 기억 소실 증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10일 럿거스대학(Rutgers University)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는 스타틴 약물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어떤 약물도 복용하지 않은 48만2500명과 스타틴을 복용한 48만2500명 그리고 다른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복용한 2만65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19877-2013년 의무기록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스타틴 사용자중에는 0.08%가 스타틴 복용 시작 30일내 어느 정도의 기억장애를 보인 반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중에는 단 0.02%가 이 같은 증상을 보였다.

하지만 연구팀이 다른 종류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했을 시와 복용하지 않았을 시를 비교했을시에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전혀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이 단기 기억에 비슷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점으로 볼 시 스타틴이 기억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과관계가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스타틴의 이로움이 잘 알려져 있는 바 스타틴 복용 시작 후 기억장애가 현저하다면 의료진과 상의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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