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 자기 전 복용 '당뇨병' 예방

오승호 / 기사승인 : 2015-09-25 06: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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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24일 스페인 Vigo 대학 연구팀이 'Diabetologia'지에 밝힌 두 종의 새로운 연구중 2656명의 연구 시작시 당뇨병을 앓지 않은 다양한 혈압수치를 보인 사람을 대상으로 평균 5.9년에 걸쳐 새로 발병하는 당뇨병에 혈압약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첫 번째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면시간 혈압수치가 당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중요 표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190명에서 2형 당뇨병이 발병한 가운데 혈압의 변화가 당뇨병 발병 보다 먼저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연구결과 수면 시간 혈압을 낮추는 것이 새로이 발병하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획기적인 방법일 수 있어 자기 전 혈압약을 복용한 환자에서 당뇨병 발병 위험이 57%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2명의 고혈압을 앓는 사람을 대상으로 자기 전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이 깬 후 복용하는 것 보다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데 있어서 더 효과적인지를 6년에 걸쳐 살핀 두 번째 연구에서 연구기간중 총 171명이 당뇨병이 발병한 가운데 자기 전 혈압약을 복용한 사람들이 아침에 복용한 사람 보다 평균적으로 수면시간 혈압이 크게 더 낮고 수면시간 연관 혈압 감소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기 전 혈압약을 복용한 환자에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57% 가량 더 낮았으며 혈압을 높이고 간에서 당 분비를 높이고 인슐린 감수성을 낮추는 안지오텐신 II 라는 호르몬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을 복용시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뇨병을 앓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서 아침에 깨어나서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 보다 자기 전 복용하는 것이 수면 혈압 조절이 더 잘되게 하고 당뇨병 발병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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