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치료제 파킨슨병 앓는 사람 휠체어에서 일으켜 세워

남연희 / 기사승인 : 2015-10-19 16:46:41
  • -
  • +
  • 인쇄
신경퇴행질환인 파킨슨병 증상 개선에 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조지타운대학 연구팀이 밝힌 11-12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임상 1상 전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닐로티닙(nilotinib)이라는 약물이 파킨슨병과 루이체 치매(Lewy body dementia)를 앓는 환자에서 인지능과 운동능, 비운동능을 개선하고 심지어 원래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닐로티닙이 이 같은 신경퇴행질환 진행과 연관된 생표지자를 변화시키고 Tau 와 p-Tau 라는 치매 발병시 증가하는 독성 단백질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킨슨병에서 감소되는 α-synuclein 과 amyloid beta-40/42 는 닐로티닙 투여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닐로티닙 투여로 모든 환자들이 생활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0명은 의미있는 정도로 임상적 개선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환자드링 인지능과 운동능, 변비 같은 비운동기능이 모두 개선됐고 휠체어를 타던 한 환자는 실제도 다시 걸을 수 있게됐고 말을 할 수 없던 세 명은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파킨슨병과 알즈하이머질환을 포함한 다른 유사질환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다 대규모의 임상시험이 2016년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당뇨신장병 환자 혈압 조절하는 '이 약제', 신장 기능에 악영향
위고비, 생물학적으로 노화 늦추는 효과까지
체중 감량 약이 유방암 예방까지?...GLP-1 약물 복용 여성, 암 발생률 낮았다
수면제처럼 쓰이는 쿠에티아핀, 수면은 개선하지만 다음날 운전 능력 저하시켜
치료제 없다던 췌장암에 희망 생겼다...표적항암제 다락손라십 생존 기간 2배 연장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