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s)이라는 불안증과 불면증 치료 약물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4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전 연구결과들과는 반대로 벤조디아제핀 사용과 치매 발병 위험증가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조디아제핀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gamma-aminobutyric acid (GABA)를 증가시키는 약물군으로 진정작용과 항경련작용, 항불안작용, 수면과 근육이완 작용이 있는 약물로 주로 불안증과 불면증에 사용되지만 그 밖에 알콜 금단, 공황장애, 경련을 포함한 기타 다른 장애에도 사용된다.
이전 진행된 여러 연구결과 고령자에서 벤조디아제핀 사용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실제로 2012년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65세 이상 고령성인들이 벤조디아제핀 사용 15년내 치매 발병 위험이 5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보다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최소 3개월 이상 벤조디아제핀을 사용할 경우 알즈하미머질환 발병 위험이 51%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이 같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연구결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65세 이상의 3434명을 대상으로 평균 7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기간중 797명에서 치매가 발병했으며 이 중 637명에서는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벤조디아제핀을 가장 많이 사용한 사람들이 가장 적게 사용한 사람들 보다 치매나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지 않을 뿐 아니라 빠른 인지능 저하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벤조디아제핀 사용이 치매 위험은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벤조디아제핀 사용과 연관된 다른 부작용을 고려할 시 고령자들은 여전히 벤조디아제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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