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합병증 우려되는 ‘전립선비대증’

강연욱 / 기사승인 : 2016-03-03 11: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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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배뇨장애로 일상생활 불편… 식ㆍ생활습관 개선 중요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상 남성의 삶에 지장을 주는 질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병이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이 비대해져서 생기는 것으로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를 좁아지게 해 다양한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성인 남성 전립선의 정상적인 크기는 20g 정도이지만 60세 정도가 되었을 때는 우리나라 기준으로 최대 200g 정도까지 커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배뇨장애 증상으로는 소변을 다 본 뒤에도 찝찝한 느낌이 드는 잔뇨감,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세뇨,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이 마려운 빈뇨와 야간빈뇨가 대표적이다. 특히 야간빈뇨는 충분한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 일부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요하는 응급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방치하다간 점차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면서 장기간의 병증을 반복적으로 나타나 후에 요로 감염, 급성요폐, 방광결석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수술을 해도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에 이를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 전립선비대증, 한방치료도 효과...예방이 우선

인천 이지스한의원 나세종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으로 전립선비대증은 아랫배가 아프고 배뇨곤란을 동반한 융폐와 소변이 원활하지 않고 배뇨통이나 요통을 유발하는 임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본다”면서 “이런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환약 치료도 있다”라고 말했다.

▲나세종 원장 (사진=이지스한의원 제공)
나세종 원장에 따르면 양기를 도와주는 갖은 약재들을 추가한 환약의 효능은 남성의 기관인 고환을 치료하고 몸의 영양을 좋게 해 혈액순환을 도와 몸에 기운을 올려주면서 음경, 음낭의 냄새 제거와 배뇨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 또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의 자궁의 어혈 그리고 덩어리가 맺힌 것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치료에 앞서 전립선비대증은 평소의 생활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몇 가지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우선 기본적으로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하고 스트레스를 피해 몸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야 한다. 또한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따뜻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식습관은 기름진 음식이나 카페인, 알코올 등의 음식은 자제하고 채소 위주의 식사 그리고 저녁 식사 후에 수분 섭취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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